오딧세이 플랜의 정의, 계획 세우는 방법
오딧세이 플랜이라고 들어보셨나요? 전 몇 달 전 Jade Shim이라는 유튜버분 덕분에 알게 된 개념이에요. 이 개념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부터 계속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지만 현생이 바쁘고 미적거리다가 이제야 한번 작성해 봤습니다.
오디세이 플랜이란, What is Odessy Plan
* Odyssey plan : a brainstorm of how might my life work going forward 5- 10 years.
오디세이 플랜이란 자신의 인생이 앞으로 5~10년 동안 어떻게 될지 브레인스토밍 해보는 것입니다. 기본적으로는 5개년 계획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 계획을 3개의 다른 버전으로 상상해 본다는 데 그 의의가 이는 것이죠.
Plan 1. Normal Life 내 인생이 지금 이대로 흘러간다면 그 삶은 어떤 모습일지
Plan 2. Plan1이 없어진다면 어떤 모습일지.
Plan 3. No limits 돈, 시간, 주변 사람의 반대 등의 제약이 없을 때는 어떤 모습일지
이 과정을 그래프 &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오딧세이 플랜의 골자입니다.
여기서 제이드심님은 Plan 4. 이.생.망 플랜도 세우셨습니다. 망해도 이렇게는 살아갈 수 있겠지. 버전의 플랜인 것입니다. 이것도 꽤나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라 저는 이렇게 4개의 플랜을 세워보기로 합니다.
오디세이 기 (Odyssey Years)
오디세이 플랜의 저자들은 인생을 6단계로 나누었습니다.
- 유년기 (childhool) - 청소년기 (Adolescence) - 탐색기, 성장기 (Odyssey Years) - 성인기 (Audulthoold) - 앵콜 경력기 (Encore Career) - 은퇴기 (Retirement)
그중 오디세이기는 대략 20~35살까지의 청년기를 말합니다. "모험을 향한 여행을 시작하는 단계"라고 표현하시더라고요. 저는 이미 오딧세이기의 끝 무렵인데 이제와 오딧세이 플랜을 짜보려고 하고 있죠. 인생의 단계는 본인이 설정하기 나름이 아니겠어요?
오딧세이 플랜 작성하는 방법,
1. three 5-year timelines
우선, 3개의 5개년 타임라인을 만들어야 합니다. Plan 1., Plan 2 & Plan3. 이때 직업적인 것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마일스톤도 표시해야 합니다. 적어도 1년 단위로 작성하는 것을 추천하고 자유롭게 "틀에 갇히지 않은" 계획을 디자인해 보라고 하네요. 각각의 플랜에는 6 단어의 타이틀( six-word title , 각 플랜의 이름)과, 3개의 질문이 있어야 합니다.
2. Preferred timeline extended to 10 years
그다음으로는 3개의 플랜을 살펴보고 10개년 계획을 만들어야 합니다. 이 계획은 3가지 플랜을 섞어서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1개의 주된 인생 모델이 있어야 합니다. 이 플랜도 타이틀, 즉, 이름을 만들어야 합니다.
10개년 계획에는 대시보드와 땡큐노트를 추가해야 합니다.
대시보드는 이 플랜을 평가하는 용도입니다. 총 4개의 기준으로 이 플랜이 얼마나 괜찮은지 점수를 매겨보는 것이죠.

- 자원: 이 계획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돈, 시간, 스킬 등등 객관적인 자원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
- 선호: 이 계획이 얼마나 마음에 드는지, 심장이 뛰는지
- 자신감: 이 계획을 실현할 자신감이 얼마나 있는지
- 일치감: 이 계획이 얼마나 말이 되는지, 내가 누구인지,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것을 하는 지와 일치하는지
점수로 매겨도 되고 샘플처럼 표현해 줘도 된다고 합니다.
그리고 땡큐노트는 letter from the future인데, 이 계획을 세워준 미래의 나에게 감사하는 내용으로 작성하면 된다고 합니다. (전 이런 thank u note는 생략할 예정입니다)

전 이걸 10년 계획에만 적용하라는 것으로 이해했는데 아닐 수도 있습니다. 샘플도 그렇고 Jade Shim님이 한 것만 보아도 5개년 계획에 모두 적용했더라고요.
3. Symbol
마지막으로는 심볼이 필요한데 이 시기를 표현해 주는 비주얼적인 이미지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합니다. 뭐, 행운의 상징으로 작용할 거라고 하던데...이것도 생략하기로 합니다.
4. Presentation
이제부터 점점 더 "자기 계발"적인 부분이 나옵니다. 이렇게 플랜을 세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플랜을 누군가에게 발표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.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하면 피드백을 받을 수 있기에 필요한 부분이라고 하더라고요. 자신의 계획을 이야기를 할 때의 표정 등으로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을 깨닫게 된다거나 하는 것? ** narrative resonance 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.
5. 이 삶을 살아본 사람과 이야기하기
그 인생을 살아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어봄으로써 계획에 대해서 알 수 있다고....이제는 제가 원했던 플랜과는 조금 멀어졌네요.
6. 계획 다시 세우기
기본적으로 인생의 큰 변화가 이거나 필요할 때마다 오딧세이 플랜을 짜세요. 그게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2~3년에 한 번씩 계획을 다시 짜면 된다고 합니다.
오디세이 플랜의 장점
오디세이 플랜은 여러 가지 방향으로 자신의 미래를 상상해 봄으로써 자신이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대한 상상으로 구체화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 이렇게 계획을 한번 세워봄으로써 인생의 방향성을 조금 더 구체화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.
원래 새해는 설날 지나고부터 시작 아니겠어요? 오디세이 플랜 한 번씩 짜보는 건 어떨까요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