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작해보자, 한량 프로젝트

한량 프로젝트 시작!

저는 이제 한량이 되어보려 합니다.

어느덧 직장인 8년 차가 되어버렸네요. 짧다면 짧은 시간인데, 왜 이렇게 지쳐버렸을까요? 요즘 회사 생활이 너무 힘들어졌습니다. 몇 년 전 신년운세를 봤을 때 “네 사업을 하라”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어요. 그땐 “전 사업을 할 깜냥이 안돼요"라고 웃어넘겼는데, 최근 몇 년 사이 “이대로는 안 되겠다”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. 이제는 정말 회사를 탈출할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.

 
 

한량 프로젝트란?

저의 한량 프로젝트는 블로그를 확장해서 연봉만큼 벌어보자는 계획이에요.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대신, 블로그 수익으로 생활할 수 있다면… 좋지 않을까요? 직장인 병이 싹 낫지 않을까요?

사실 저는 4년 전부터 네이버 블로그를 꾸준히 해왔어요. 하지만 글쓰기에 그다지 재능이 없는 건지, 아직 애드포스트 수익이 월 5만 원도 안 돼요. 게다가 네이버 블로그는 조금만 포스팅을 쉬어도 수익이 금세 떨어지더라고요. 직장인이 무려 3년간 거의 매일 1일 1포스팅을 해왔는데도 말이죠. 이 정도 끊임없이 포스팅을 해야하는 거라면, 블로그의 노예가 되는 게 아닌가? 싶을 정도였어요.

 
 

티스토리와 블로그스팟 도전기

총 3개의 블로그만 만들 수 있는 네이버 블로그와는 다르게 티스토리에서는 블로그를 총 10개까지 만들 수 있고, 블로그스팟은 무려 100개까지도 가능하다고 합니다. 조금 더 세분화된 블로그를 운영해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.

 
 

블로그스팟, 주제를 세분화해서 시도

블로그스팟은 주제를 최대한 세분화해서 블로그를 운영해볼 생각입니다. 주제를 좁히면 그만큼 타겟층이 명확해지니까, 블로그가 조금 “날카로워”질 것 같고, 적은 포스팅으로도 효과가 나올 것 같거든요. 일단 다양한 주제로 포스팅을 조금씩 뿌려 놓고, 유입량이 있는지 몇 달 정도 기다려보려고 합니다.

연봉만큼 수익이 나면 퇴사를 하는 거에요! 과연 그 꿈이 현실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해봐야 결과를 알 수 있으니 시작 해보겠습니다.